[TV리포트=강성훈 기자] 신동엽과 한채아가 부부 스킨십 가능 수위를 두고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MBN ‘쉬는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행복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心감대’ 솔루션을 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결혼 1년 차 신혼부부부터 20대 부부, 결혼 10년 차 부부, 국제 부부 등 각양각색 부부들이 출연해 진솔한 태도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심과 기대를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10일(오늘) 방송되는 ‘쉬는부부’ 4회에서는 ‘제1기 쉬는부부 워크숍’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 본격 관계 회복 솔루션에 뛰어든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높인다. 무엇보다 이날 쉬는부부들은 입뽀뽀부터 볼뽀뽀, 백허그, 눈 맞추기, 손깍지 끼고 진한 키스신 영상 시청하기, 귀 파주기, 팔베개에 이르기까지, 부부 스킨십의 A부터 Z까지를 해내라는 제작진의 미션을 받고 제각기 난감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MC 신동엽은 한채아에게 “이중 하라고 하면 가장 어려운 미션이 뭔 것 같냐”는 돌발 질문을 던졌고, 한채아는 잠시 고민하더니 “저는 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라고 자신감을 폭발시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비뇨의학과 의사 꽈추형 홍성우는 “나는 깍지 끼고 키스신 보라는 게 민망하다”고 쑥스러워했지만, 산부인과 원장 박혜성은 “나는 깍지 끼고 키스신 보면서 키스 안 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는 위풍당당한 답변을 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내 신동엽이 “저는 사실 힘들게 없는데, 와이프가 좀 힘들 것 같다”고 머뭇대더니, “5분간 눈을 마주치면…”이라고 운을 뗀 후 반전 답변을 전해 현장의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신동엽은 자타공인 19금 토크의 제왕답게 “지금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난 거냐”고 출연자를 향해 짓궂은 농담을 날리는가 하면, 귀까지 빨개진 채 아슬아슬한 수위의 토크를 전해 현장을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에 결국 한채아와 김새롬이 모두 볼을 붉히며 고개를 떨구는 모습으로 폭소를 이끌었던 것. 과연 신동엽이 아내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믿고 듣는 신동엽 표 ’19금 드립’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 ‘쉬는부부’ 방송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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