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웬즈데이’의 주역 제나 오르테가와 팀 버튼이 다시 뭉쳤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하트퍼트셔에서 제나 오르테가(20)가 차기작 ‘비틀쥬스 2’를 촬영하고 있는 현장이 목격됐다. ‘비틀쥬스 2’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웬즈데이’의 감독 팀 버튼의 차기작이기도 하다.
촬영 현장 속 제나 오르테가는 순백의 신부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배우 위노나 라이더(51)도 현장에서 함께 모습을 보였다.
위노나 라이더는 1988년 영화 ‘비틀쥬스’에서 리디아 디츠 역을 맡아 이번 후속작에도 합류한 것이다. 마이클 키턴 또한 이전작에 이어 이번 ‘비틀쥬스 2’에 출연한다. 최근 감독 팀 버튼과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모니카 벨루치 또한 영화에 출연한다. 그는 비틀쥬스의 아내 역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 3월 제나 오르테가는 ‘비틀쥬스 2’에 위노나 라이더의 딸 역할로 영화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워너 브라더스 측은 ‘비틀쥬스 2’의 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제나 오르테가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이달 초 마이클 키튼은 ‘비틀쥬스 2’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비틀쥬스’는 작업할 수 있는 작품 중 가장 재미있다”라면서 “팀 버튼과 나는 수년 전부터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우리는 처음 만들었던 방식에 가깝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작 이후 36년 만에 제작되는 오리지널 호러 코미디 ‘비틀쥬스 2’는 오는 2024년 9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한편 제나 오르테가와 팀 버튼의 ‘웬즈데이’는 지난 1월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웬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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