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브브걸 멤버들이 재결합 순간을 회상했다.
7일 매거진 퍼스트룩은 브브걸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브브걸 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는 케미고사를 진행했다.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라는 질문에 민영, 은지, 유나는 “배고프다. 내일 뭐 먹지?”라고 답했다.
반면 유정은 “잘 돼도 되고 안 돼도 되고 그냥 우리대로 하자”라고 했다. 그러더니 유정은 “취소하겠다. ‘배고파’인 것 같다. 나 혼자 너무 딥했다”라며 웃었다. 민영은 “그 말도 맞다”라며 “잘될 거다 유정아.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
이어 “브브걸에게 피어리스(팬덤명)란?”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유나는 “저희가 또다시 모이게 할 수 있는 존재”라고 답했다.
유정은 “시간이 조금 흐르면 다 자기 인생이 바쁘기 때문에 점점 흩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번에 위기를 겪으면서 또 한 번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다”라고 했다. 민영은 “내 전부”라고 했고, 은지는 “사랑”이라고 했다.
“2023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라는 질문도 나왔다. 은지는 “저희 4명이 다 같이 뭉쳤을 때”라고 했다. 유나도 “재결합을 하기로 했을 때”라고 했고, 유정도 “딱 그때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유정은 “그리고 저희가 컴백할 때 너무너무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했다.
유나는 “‘아직까진’이라는 말이 있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잖냐. 2023년에 또 다른 기억나는 일들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진 재결합 순간’ 이렇게 답변을 했다”라고 했다. 민영은 “진짜 저희한테 가장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했다.
한편 2011년 데뷔해 2021년 ‘롤린’ 역주행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던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월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해체했다.
이후 4월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팀명은 팬들에게 익숙한 ‘브브걸’로 변경했다. 새 출발한 브브걸은 오는 8월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퍼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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