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르세라핌 은채가 최예나를 원픽으로 뽑았다.
6일 공개된 스튜디오 K에서 제작하는 르세라핌의 멤버 홍은채의 단독 웹 예능 ‘은스타’에는 14번째 게스트로 솔로 아티스트 최예나가 출연했다.
홍은채는 게스트 최예나를 데리러 대기실로 향했다. 대기실에서 홍은채가 최예나에게 “갈까요?”라고 하자 최예나는 “어딜가요? 지금 찍고 있는거 아니에요?”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예나는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에서 김채원과 홍은채가 한 안무를 즉석에서 꾸며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2022 AAA’ 시상식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베스트 뮤지션 상을 같이 받게 됐는데, 상을 받은 최예나는 홍은채의 손을 덥석 잡으며 서로 신나 했다고 한다. 이후 최예나는 AAA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친화력과 해피바이러스를 펼치며 핵인싸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아이돌을 꿈꾸며 자라온 홍은채는 최예나가 참여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끝까지 최예나를 투표했다고 한다. 최예나는 2016년 Mnet 한일 합작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48’에 참여해 최종 데뷔 멤버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한 가지 공통점을 공유했다. 최예나는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를 시작할 때 누워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홍은채도 데뷔곡 ‘FEARLESS’에서 누워서 퍼포먼스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천장을 보며 안무를 시작하기에 두 사람은 일어나면 앞이 안 보인다며 “새하얗다”, “카메라가 어딨는지 모르겠다”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표하는 곡마다 피처링 맛집으로 소문난 최예나다. 데뷔곡 ‘SMiLEY’에서는 비비가, ‘Love War’에서는 비오가, 그리고 이번 곡에서는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피처링을 했다.
이에 르세라핌의 김채원이 왜 자신한테는 피처링 제안 안 하냐고 했다고. 최예나는 “다음에 꼭 같이 해보자”라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르세라핌의 김채원, 미야와키 사쿠라는 최예나와 함께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김채원과 최예나는 그룹 활동 당시 숙소생활에서 룸메로 지내면서 ‘쌈옌’ 케미를 형성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KBS Kpop ‘은채의 스타일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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