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가수 배기성이 ‘근황헌터’로서 예능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방송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지난 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이하 ‘살아있네’)서는 SBS 드라마 ‘야인시대’ 주역 3인방이 출격한 가운데, 배기성은 ‘근황헌터’로서 활약을 펼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배기성은 ‘야인시대’ 찐팬 모먼트와 리액션으로 시청자의 감정을 대변한 것은 물론, 재치 넘치는 입담을 비롯하여 넘치는 텐션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확실히 책임졌다.
특히 배기성은 ‘야인시대’에서 나미꼬 역을 맡았던 배우 이세은이 결혼 생활에 대해 밝히자, “나미꼬 싫어요. 결혼했다고 하지 말아요”라는 앙탈로 큰 웃음을 선물하며 당시 이세은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첫 번째 근황 스타로 1986년이 리즈시절인 스타가 실루엣으로 등장, 배기성은 “가수 조정현 같다. 이규석은 기타와 한 몸인데, 오늘 기타를 안 갖고 나왔다. 이규석은 아니다”라는 날카로운 추리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근황 스타의 키워드로 ‘대학가요제’가 공개되자, 배기성은 “제가 1993년 대학가요제 은상 출신이다. 누군지 알겠다”라며 기쁜 표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스타의 정체는 가수 이정석이었고, 예상치 못한 결과에 배기성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처럼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 그리고 리액션으로 방송의 재미를 책임진 배기성은 최근 ‘살아있네’를 비롯해 MBC ‘복면가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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