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전 이달의 소녀 멤버들이 각각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5일 씨티디이엔엠(CTDENM)은 이달의 소녀(이하 이달소) 출신 여진, 고원, 혜주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만나 뵐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달소 출신 현진과 비비도 이 회사에 둥지를 튼 바 있다.
앞서 또 다른 멤버들인 희진, 김립, 진솔, 최리, 하슬은 소속사 모드하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소속사이기도 한 모드하우스의 대표 정병기는 과거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A&R부서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12인조로 데뷔한 이달의 소녀는 미국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112위를 차지, 엠넷 ‘퀸덤2’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소속사 블록베리가 자금난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멤버들과 갈등을 빚어온 것이 밝혀졌다. 결국 멤버들은 블록베리와 전속계약 분쟁 소송을 벌여 승소했다. 가장 먼저 팀을 나간 츄는 ATRP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아직 새로운 소속사를 찾지 못한 멤버 이브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한 매체는 이브(하수영)가 홀로서기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 따르면 이브는 “아직 회사는 없지만, 신중하게 여러 회사를 만나보며 저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브는 현재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그가 전 펜타곤 멤버 던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향후 협업이나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추측에 기름을 부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이브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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