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마지막 이야기가 찾아온다.
넷플릭스 측은 6일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 4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와 더불어 이번을 끝으로 종영한다는 소식도 알렸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작가 로리 넌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네 번째 시즌이 우리 쇼의 마지막 편이 될 것이라고 결정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새 시즌의 주제와 이야기가 구체화되면서 지금이 막을 내리기에 적기라는 것이 분명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성교육이 매우 자랑스럽고 모든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훌륭한 작가, 출연진 및 제작진에게 빚을 졌다고 느낀다”, “그들은 여러분에게 최종 시리즈를 제공하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했으며, 우리는 빨리 공유하고 싶어 기다리지 못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예고편은 주인공 오티스(에이사 버터필드 분)가 강단 위에 올라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오티스는 “난 시간 날 때마다 섹스 생각을 한다. 내겐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모든 걸 엄마한테 배웠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오티스가 성에 관한 자신의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낱낱이 공개할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오는 9월 21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이전 시즌에서 오티스는 메이브(에마 매키 분)과 이어질 듯 안 이어지는 애정선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애타게 했다. 과연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이 될 수 있을지도 두고 볼 포인트다.
한편, 에마 매키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에 대해 “우리는 정말 함께 성장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에서 겪지 못하는 진귀한 경험을 했다. 왜냐하면 그런 종류의 장르는 다소 억제되고 강렬하기 때문”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17살짜리 아이들을 연기하고 있지만 우리는 거의 30살이다”, “이제는 우아하게 벗어나고 싶다”라며 하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