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정숙과 영수가 ‘짝피구’ 게임을 통해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했다.
5일 방영된 SBSplus ‘나는솔로’ 104회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을 건 짝피구 게임이 진행됐다.
제작진은 짝피구 게임으로 슈퍼데이트권을 제안했다. 솔로남녀들은 승부욕을 걸고 게임에 임했고 결국 정숙, 영수가 슈퍼데이트권을 얻었다.
이어 제작진은 짝 피구 이후에도 ‘제주도 방언’을 맞추는 게임으로 슈퍼 데이트권을 내걸었다. 이때 문제를 맞춘 영숙에 또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제작진은 금귤을 이용한 알까기 게임으로 슈퍼데이트권 미션을 내걸었고 이 미션에서도 영숙이 데이트권을 획득해 2개의 데이트권을 갖게 됐다.
영숙은 영호, 영철에게 마음이 있다며 데이트권을 사용하겠다고 헸다.
영숙만 바라보는 영철 또한 “나를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컸다. 하나만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두 개를 받아버렸다”며 아쉬운 마음도 드러냈다.
짝피구에서 데이트권을 얻은 정숙은 “지금 상황에서는 딱히 쓰고 싶은 사람이 없다. 솔직히 다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제작진이 정숙에게 “영호님을 알아보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언급하자 정숙은 “시간이 지나니까 그 마음도 점점 사라진다. 타이밍이 중요한거 같다. 랜덤산책, 미션데이트때도 영호를 만나지 못했다. 마음을 발전시킬 타이밍을 찾지 못했다. 또 한편으로는 ‘저 사람은 나를 안 불러냈는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영숙이 데이트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영철는 적극적으로 영숙에게 다가갔다. 영철은 영숙에게 “나한테 (데이트권을) 써야하지 않겠냐. 어떻게 할거냐”고 말했다.
이어 영철는 “난 한가하다. 두개 다 나한테 써도 된다”고 했고 영숙은 “두 개 다 (영철님에게) 쓰겠다”고 대답했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본 데 데프콘은 “아 진짜? 그 정도 쓸 만한 남자 아니다”라면서 “좋은건 알겠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언급했다.
결국 영숙은 영철에게 데이트권을 ‘올인’했다.
정숙은 영호에게 “핸드폰 충전 맡긴 것 좀 돌려주세요”라면서 영호를 불러내더니 아무도 없는 틈을 틈타 “슈퍼 데이트권 내일 준비해 주세요”라며 영호에게 기습적으로 데이트를 신청한다.
하지만 영숙은 영철과 대화를 끝내고 들어와 영호에게 “영호! 긴바지 입고와”라고 말해 영철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모두가 영숙에게 “왜 (영호에게)바지를 갈아입고 오라고 했냐”고 추궁하자 영숙은 “정숙을 대신해서 영호를 불러주기로 했다”고 해명하면서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SBSplus ‘나는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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