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영화 ‘타이타닉’의 ‘옥에 티’가 개봉 25년 만에 한 네티즌에 의해 발견됐다.
4일(현지 시간) 영국 연예 매체 미러에 따르면 여전히 명작으로 칭송받는 영화 ‘타이타닉’의 엉성한 CG가 뒤늦게 밝혀졌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공유하며 “타이타닉을 백만 번 봤는데, 가짜 장면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네티즌이 공유한 장면은 타이타닉 호가 미국으로 항해를 시작한 직후로, 배에 탄 선장, 선원부터 승객까지 모두 배우가 아닌 CG 임을 확인할 수 있다. 찰나의 순간이지만 외모부터 행동까지 게임 속 캐릭터를 보는 듯했다.
이를 본 다른 이들 역시 놀라워하며 “심즈(Sims) 같다”고 농담을 했다.
한편, 영화 ‘타이타닉’은 1998년 개봉한 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작품으로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피어난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로즈(케이트 윈슬렛 분)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 2월 8일 개봉 25주년을 맞아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인 ‘타이타닉: 25주년’으로 재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한 ‘명작의 위엄’을 입증했다.
특히 재개봉한 ‘타이타닉’은 ‘아바타: 물의 길’을 꺾고 글로벌 흥행 수익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두 작품 모두 제임스 카메론이 만든 것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1위 역시 제임스 카메론의 작품 ‘아바타(2009)’로 제임스 카메론은 전 세계 역대 흥행작 톱10에 3편의 작품을 올린 유일한 감독이 됐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jessveraaa’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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