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효경 기자] 일본 유명 아이돌 그룹 AKB48의 전 멤버 코바야시 카나가 새로워진 일상을 공개했다.
코바야시 카나가 오는 6일부터 긴자의 한 가게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 그는 “제가 드레스 입는 것을 어색해 하는 것이 이상하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코바야시 카나는 지금까지 도쿄 롯폰기의 라운지에서 일했지만, 재단장으로 가게 문을 닫은 적이 있다. 그는 직원과 여러 번 대화 끝에 키라라 아스카가 제작한 긴자 카바레 즈보그(J-borg)에서 일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아직 사람들의 반응에 익숙하지 않고 평소 드레스도 잘 입지 않아 왠지 이상한 느낌”이라고 불안감을 토로했다. 이어, “긴자의 식당이나 밥집도 전혀 모르니 앞으로 개척해야겠다”며 “홀아비 아가씨가 된 나를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코바야시는 작년에 결혼해 아들을 출산했지만, 올해 1월 이혼했다. 그는 라운지에 근무하는 이유에 대해 전남편에게 “돈을 맡겨버려서”라며 금전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코바야시 카나는 2013년 10월 6일 낮 공연에서 800회 공연을 달성했다. 그리고 2014년 4월 7일부로 극장 공연 출연 839회를 기록해 AKB48 현역 극장 출연 횟수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5년 12월 괴사성 림프선염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2016년 1월 17일 리퀘스트 아워에서 탈퇴를 발표했다. 팬들은 공연 횟수를 900회라도 채워주길 바랐으나 건강 문제로 인해 불발됐다.
한편, AKB48은 일본의 47개 도도부현에서 멤버를 한 명 씩 뽑아 총 47명으로 구성돼 있다. AKB48의 출신으로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르세라핌의 사쿠라가 있다.
이효경 기자 hyooo@fastviewkorea.com / 사진= 코바야시 카나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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