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김소현 “10년 넘게 연기해…너무 자랑스럽다”

[TV리포트=박혜은 기자] 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 김소현이 ‘엘르 싱가포르’ 7월호 화보 커버를 장식했다.

김소현은 지난 4일 공개된 ‘엘르 싱가포르’ 7월호에서 한층 물오른 성숙미를 물씬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현의 여유로운 표정은 그의 배우로서의 노련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김소현은 블랙 홀터넥 의상을 입고 치명적인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다가도 또 다른 사진에는 모자를 쓴 채 힙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다양한 콘셉트에 따라 달라지는 김소현의 매력 포인트는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기존에 보여준 순수하고 밝은 이미지를 넘어 도시적이고 성숙한 분위기까지 한계 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2023년 열일 행보를 예고한 김소현은 오는 31일(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목솔희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올해 하반기 기대 작품의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김소현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로서의 고뇌와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 등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소용없어 거짓말’로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드라마에 처음 도전한 김소현은 “거짓말이 들리는 초능력을 피하거나 숨기지 않고 당돌하게 정면 돌파하는 게 인상적이었다”며 “적당히 신비하면서도 현실적인 모습 둘 다 가져갈 방법이 뭐가 있을까 참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배우로서 동기부여를 다잡기 위해 예전에 찍었던 작품을 찾아본다는 김소현은 “배우 일을 계속해 오면서 중간에 정말 힘든 순간들이 많았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10년 넘게 연기를 하고 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운 일이다”라고 흐뭇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소현은 “오래 옆에서 함께한 친구처럼 성장하고 나이 드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함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김소현의 활약은 오는 31일(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녀의 도전적인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는 ‘엘르 싱가포르’ 7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 사진= 엘르 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