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1억 5천만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셀럽 찰리 디아멜리오가 유명세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찰리 디아멜리오(19)는 3일(현지 시간) 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얻은 인기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남겼다. 그는 엄청난 인기가 때로는 힘이 든다고 고백했다.
찰리 디아멜리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틱톡에서 팔로워만 1억 5천만 명이 넘는 유명한 셀럽으로 그래미, 코첼라, 칸 영화제 등 주류 행사에 초대를 받고 있다. 그는 2019년 15살부터 춤추는 영상을 올리면서 인기를 얻게 됐다. 그는 틱톡을 통해 만들어진 최초의 인플루언서로서 10대들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갑작스러운 명성에 대해 찰리 디아멜리오는 “돌이켜 보면 정말 자랑스럽다”라면서도 “근데 이게 뭔지는 아직 모르겠다”라고 실감나지 않는 인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찰리 디 아멜리오는 짧은 동영상으로만 소통하는 플랫폼이 아닌 긴 형식의 매체에 대한 어색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를 위해 오래 앉아있는 것이 힘들다면서 “나는 숏폼에 익숙하고 롱폼은 다르다”라고 전했다. 그는 한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네 개의 단어로만 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찰리 디아멜리오는 동시에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어렸을 때 재밌는 일들이 너무 많았다. 때때로 나는 여전히 15살인 것처럼 느껴진다”라며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찰리 디아멜리오는 조회 수, 좋아요 및 댓글에 대한 경쟁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한 균형을 언급하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 휴대폰을 내려놓고 다른 일에 집중할 시간”을 강조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찰리 디아멜리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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