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조니 뎁이 복귀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제57회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개막식 예고편에 조니 뎁(60)이 등장했다. 그는 1년여 공백 이후 지난 5월 복귀했고, 이후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 속 조니 뎁은 기타 케이스를 들고 인터뷰에 임하고 있었다. 그는 왜 상을 받지 못했는지 질문을 받았고 트로피가 아닌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러 왔다”라고 답했다.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조니 뎁은 영화제 예고편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전해졌다. 조니 뎁은 촬영을 하자마자 즉흥으로 많은 것을 했고 이에 제작진은 처음엔 약간 당황했지만 결국 예고편에 조니 뎁의 개성이 많이 담기면서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전해졌다. 또, 촬영이 끝난 뒤 조니 뎁은 현장에 남아 제작진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제57회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측은 조니 뎁의 출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조니 뎁이 2년 전 영화제에 초대받은 것을 언급하며 “우리의 큰 후원자가 됐다”라고 밝혔다. 영화제 측은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제한이 있었음에도 조니 뎁은 예고편 촬영에 동의했다. 예고편은 훌륭했고 언젠가 조니 뎁이 직접 영화제에 돌아오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조니 뎁은 전처 엠버 허드와 명예 훼손 재판을 끝냈다. 이 재판에서 승소한 조니 뎁은 손해 배상금으로 1,500만 달러(한화 약 195억 원)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1,035만 달러(한화 약 135억 원)로 줄었다.
한편 엠버 허드는 영화 ‘인 더 파이어’ 홍보를 위해 복귀한 모습이었다. 그는 ‘제69회 타오르미나 영화제’에 참석하여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카를로 바리 영화제 소셜 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