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신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새 디지털 싱글 ‘Vampire'(뱀파이어)가 네티즌이 투표하는 ‘금주 가장 인기 있는 새 음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릴 우지 버트, 샤키라&마누엘 투리소, 찰리 XCX 등을 제치고 64% 이상 득표율을 기록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6월 30일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Vampire’를 발매했다. 그는 곡에 대해 “이 곡을 쓸 때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았다”라며 기대감을 표한 바 있다. 또한 “분노의 노래”라며 “분노와 후회 같은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나는 일상에서 표현하기 힘든 감정들을 표현하기 위해 작곡을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9월 8일 두 번째 정규 앨범 ‘GUTS'(거츠) 발매를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국내 가수 최예나는 최근 두 번째 싱글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로 최예나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실명을 담은 이유에 대해 “완벽한 동경의 대상이고 반어적 표현으로 그 사람을 향한 애정과 동경을 극대화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평론가와 대중의 혹평이 쏟아졌다. 대중음악평론가 정민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동시대 활동하는 다른 아티스트를 동경할 수 있지만 그의 콘셉트와 이미지를 가져와 몸소 흉내 내면서 한다는 얘기도 고작 이게 전부라면 너무 볼품없다. 지나치게 얄팍하다”고 비판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올리비아 로드리고 소셜미디어,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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