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앨리샤 키스가 화장 중단 선언 이후 근황을 알렸다.
29일(현지 시간) 인스타일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앨리샤 키스(42)가 화장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뒤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6년 그는 ‘노 메이크업 운동’에 참여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앨리샤 키스는 화장 중단 선언에 대해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세상이 목격한 내 반항적인 순간”이라면서 “나는 나 자신을 알아가는 중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나에게 말하는 것, 세상과 사회가 말하는 것, 내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반항심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촬영에서 화장을 하지 않은 앨리샤 키스는 감격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촬영이 내가 지금까지 느껴본 것 중 가장 강하고, 가장 힘이 넘치고, 자유롭고, 솔직하게 아름다운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앨리샤 키스는 자신의 내면과 화장품을 어떻게 다시 만나게 할지 고민이었다고 밝혔다. 화장을 다시 시작한 그는 화장이라는 특정한 부분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립스틱을 바르거나 바르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앨리샤 키스는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고 싶고, 자신을 위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스로 온전한 자신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앨리샤 키스는 미국의 가수로 그래미 어워즈에서만 15회의 수상을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Fallin'(폴린)’, ‘My Boo(마이 부)’ 등 히트곡을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인기를 끌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앨리샤 키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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