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리한나가 사업가로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사업가로서의 리한나(35)에 대해 다뤘다.
리한나는 지난 2017년 화장품 브랜드 Fenty Beauty를 출시했고 1년 후 란제리 브랜드 Savage X Fenty를 선보였다. 사업의 성공으로 리한나는 2022년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최연소 여성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그는 2009년 말 ‘사실상 파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09년 초 1,100만 달러(한화 약 145억 원)의 현금이 있었지만 회계사의 잘못된 투자 권유에 응해 연말에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원) 밖에 남지 않았고 겁이 났다고 말했다. 또한 그의 지출은 두 배가 됐고 그로 인해 재정적 문제에 놓이게 됐다고 털어놨다. 리한나의 2007년 재산은 약 657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리한나는 새로운 돌파구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2016년 정규 앨범 ‘Anti’ 이후로 앨범을 발표하고 있지 않지만 음악보다는 사업인 Fenty와 Savage X Fenty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리한나에 대해 한 엔터테인먼트 대리인은 “팬들은 종종 음악 아티스트가 부자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음악 산업은 예측할 수 없다. 아티스트가 발표한 모든 앨범이 잘 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아티스트는 음악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보증 계약, 파트너십, 기타 벤처 활동에도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리한나는 음악 산업의 예측불가한 측면을 완화하고 자기 혁신을 더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리한나의 재산 약 1조 8,324억 원의 50% 이상은 Fenty Beauty에서 나온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리한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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