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일본의 유명 배우 와타나베 켄이 21살 연하 여성과 세 번째 재혼을 했다.
29일 일본 매체 스포니티 아넥스 등에 따르면 와타나베 켄(63)이 올해 봄에 재혼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상대는 21세 연하의 여성으로 이번이 와타나베의 세 번째 결혼이다.
와타나베의 아내는 지난 2013년 여름에 만나 2014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약 9년간 함께한 여자친구다. 와타나베의 아내는 주얼리 디자이너로 단아한 외모에 밝은 성격의 소유자라고 전해진다. 와타나베 켄과 아내는 이미 올해 봄에 혼인신고까지 마친 상태로 일본의 나가노현에서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재작년 와타나베 켄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그가 개인 활동을 하게 됐고 이에 결혼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앞서 와타나베 켄은 전처 미나미 카호와 결혼 생활 중에 지금의 아내와 불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 2017년 와타나베 켄의 불륜 사실이 드러났고 미나미 카호는 2016년부터 유방암 투병을 하고 있어 더욱 비판이 가해지기도 했다. 와타나베 켄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심한 행동을 폐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고 이후 2018년 미나미 카호와 이혼했다.
한편 와타나베 켄은 지난 1983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2005년 파경을 맞았다. 와타나베 켄은 곧바로 미나미 카호와 재혼해 카호의 아들을 입양해 길렀지만 2018년 이혼하게 된다.
와타나베 켄은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할리우드에서도 활동 중이다. 그는 ‘라스트 사무라이’, ‘인셉션’, ‘게이샤의 추억’, ‘배트맨 비긴즈’, ‘고질라’ 등 수많은 대작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케이 대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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