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셀럽 킴 카다시안이 전 남편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주 공개되는 Hulu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3’ 새 에피소드 티저에서 킴 카다시안(42)은 전 남편 카니예 웨스트(46)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동생 클로에 카다시안 어깨에 기대 울먹이며 “괜찮지 않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했다. 또 카니예 웨스트에 대해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고 내가 기억하는 사람이다. 나는 그 사람을 되찾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와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3년 첫 딸 노스(10)를 맞이했고, 2014년 결혼했다. 이후 대리모를 통해 세인트(7), 시카고(5), 시편(4)을 낳았으나 2022년 3월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지난 1일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3’에서 킴 카다시안은 반유대주의 및 나치 찬양 발언을 거침없이 내뱉는 카니예 웨스트의 행보에 입을 열었다. 그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이전과 너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그걸 보는 것은 너무 힘들다”이라고 토로했다. 또 “때때로 그가 바닥을 친다면 그가 스스로 해결해야 할 그의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나는 뒤에서 모두에게 전화를 걸어 ‘괜찮을 거야. 걱정하지 마. 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줘라’고 하곤 했다. 지금은 그런 에너지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언더웨어 브랜드 스킴스(Skims)가 지난 한 해 5억 달러(한화 약 6462억 원) 이상을 벌었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회사의 매출이) 내가 상상했던 모든 것을 확실히 초과했다”라며 ‘가면 증후군’이 자신의 성공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유명 변호사였던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을 기리기 위해 변호사가 되는 길을 택했다는 그는 중간 평가에서 100점을 받은 것은 물론 이제껏 봤던 모든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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