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15년 만에 돌아온 ‘인디아나 존스’가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하 ‘인디아나 존스 5’)’이 오는 30일(현지 시간) 북미 개봉을 앞두고 일찌감치 예매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인디아나 존스 5’는 오는 30일부터 2일까지 주말 동안 북미 4,500개의 극장에서 최소 6,500만 달러(한화 약 855억 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영화는 글로벌 수익을 합해 최대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975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이고자 한다.
디즈니는 ‘인디아나 존스 5’ 제작을 위해 약 2억 9,500만 달러(한화 약 3,885억 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사회나 애프터 파티 등 마케팅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으로 마케팅 비용을 합산한 제작비는 더 많은 금액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극장가 특히 북미에서는 연이은 대작의 개봉이 이어진다. 오는 12일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 오는 21일에는 ‘오펜하이머’가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인디아나 존스 5’는 전편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지난 2008년에 개봉한 뒤 약 15년 만에 후속작이다.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시리즈로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전 세계 수익 7억 9천만 달러(한화 약 1조 407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인디아나 존스 5’는 1969년을 배경으로 이제는 은퇴한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 분)가 다시 한번 기상천외한 모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8일 한국에서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 5’는 첫날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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