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효경 기자] 일본 배우 츠츠미 신이치가 건강 악화로 ‘돌아온 마이 브라더’ 공연에 불참했다.
27일 ‘돌아온 마이 브라더’ 공연 공식 홈페이지와 SIS 회사의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따르면 츠츠미 신이치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호소한 후 의료기관을 찾았다.
이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로마 극장 교토 본당에서 진행하는 ‘돌아온 마이 브라더’ 공연 취소에 대한 긴급 공지다.
공연 관계자는 “츠츠미 신아치의 교토 공연은 그의 건강 문제로 취소되었다. 교토 공연을 기대했던 모든 사람에게 매우 유감이다”라며 “작품의 연출자로서 오랜 기간 함께 참여하고 여러 분야에서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코바야시 켄사쿠가 공석을 대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의 긴 공연 기간 동안 전국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음으로 지금까지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공연을 사랑해준 팬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모든 공연을 마무리하는 교토 공연이 이런 형태로 진행되는 것은 매우 아쉽지만, 교토에 오는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해 이번 공연의 피날레를 전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츠츠미 신이치는 2011년 제65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남우주연상과 2009년 제32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일본의 영화배우다. 그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용의자 X의 헌신’, ‘착신아리’, ‘마이코한!!!’, ‘지옥이 뭐가 나빠’, ‘일본패망하루전’, ‘은혼 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 ‘운명’, ‘혼노지’, ‘페이블’, ‘노조미’, ‘한번 죽어봤다’ 등 다수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한편, 츠츠미 신아치는 지난 5월 23일 개봉한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사슴의 왕’의 주인공 ‘반’역의 성우를 연기하고 있다.
이효경 기자 hyooo@fastviewkorea.com / 사진=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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