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넷플릭스판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이 곧 베일을 벗는다.
외신 연예 매체 더 디렉트는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엑스포 2023’에서 넷플릭스 ‘포켓몬: 컨시어지’의 정보가 일부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포켓몬: 컨시어지’는 기존 IP(지적 재산권)을 활용해 제작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하루와 포켓몬 고라파덕이 리조트를 방문하는 다양한 포켓몬을 맞이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촬영 대상의 움직임을 연속으로 촬영하는 것과는 달리 움직임을 한 프레임씩 변화를 주면서 촬영한 후, 이 이미지들을 연속적으로 영사해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독특한 애니메이션 기법이다.
지난 2월 공개된 공식 예고편에서는 “여기는 포켓몬 리조트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포켓몬 고라파덕이 등장한다. 그는 이어 “이곳에 포켓몬 투숙객들이 다녀간다. 여기에 컨시어지 리조트 스토리가 펼쳐진다”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한 이번 작품은 기존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시도이기에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19년에는 실사판 영화 ‘명탐정 피카츄’가 개봉하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직까지 ‘포켓몬: 컨시어지’에 대한 정확한 공개일자 등 정확한 정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7월 초에 열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엑스포 2023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더 많은 내용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포켓몬: 컨시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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