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베일에 싸여있던 DC 영화 ‘슈퍼맨: 레거시’의 캐스팅이 드디어 공개됐다.
외신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27일(현지 시간) DC 스튜디오가 영화 ‘슈퍼맨: 레거시’의 슈퍼맨 클라크 켄트 역에는 배우 데이비드 코렌스웻을, 슈퍼맨의 연인 로이스 레인 역에는 레이첼 브로스나한을 캐스팅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슈퍼맨 클락 켄트 역에는 데이빗 코렌스웻을 비롯해 영화 ‘렌필드’의 배우 니콜라스 홀트, HBO 시리즈 ‘유포리아’의 제이콥 엘로디, 앤드류 리차드슨, 피어슨 포드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치열했던 경쟁 끝에 주인공으로 발탁된 데이빗 코렌스웻은 1993년생으로, 193cm의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의 소유자다. 그는 영화 ‘어페이즈 오브 스테이드’, ‘펄’, 넷플릭스 영화’ 두 인생을 살아봐’ 등에 출연했다.
그런가 하면, 로이스 레인 역으로 출연을 예고한 레이첼 브로스나한은 1990년생으로, 영화 ‘라우더 댄 밤즈’, ‘피아니스트 아워’, ‘패트리어트 데이’, ‘더 스파이’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슈퍼맨: 레거시’은 DC 수장으로 거듭난 감독 제임스 건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두 배우의 캐스팅 소식에 대해 “그들은 훌륭한 배우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사람들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배우 헨리 카빌의 뒤를 잇는 슈퍼맨이 등장하는 ‘슈퍼맨: 레거시’는 주인공 슈퍼맨이 초능력자와 인간 사이 균형을 맞춰가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2025년 7월 11일에 북미 개봉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데이빗 코렌스웻 소셜미디어, DC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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