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가슴이 뛴다’가 첫 방송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6일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1회에서는 배우 옥택연(선우혈 역)과 원지안(주인해 역)의 가슴 뛰는 첫 만남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월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우선 조선시대 선우혈은 인간 윤해선(윤소희 분)과 함께 흡혈귀 사냥꾼으로부터 쫓겼다. 결국 해선은 화살을 맞고, 우혈에게 “내가 널 찾아갈게. 우리 그때 가슴 뛰는 사랑을 하자. 내 피로 날 기억해줘”라며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이후 우혈은 가슴 뛰는 사랑을 하고자 인간이 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군분투를 펼쳤으나 실패했다. 이어 그는 산사나무 관에서 100년을 자고 일어나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관 안에서 잠에 들었다.
현대로 시간이 지나 주인해(원지안 분)는 절망적인 순간들을 마주했다.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보건교사로 근무 중인 그는 학부모로부터 머리채가 잡히는가 하면, 집주인에게 사기를 당해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이 가운데 인해는 아버지로부터 오래된 저택 하나를 상속받았다. 저택 지하로 간 그는 의문의 관을 발견했고, 이를 열게 되면서 관 안에 있던 우혈이 잠에서 깨어났다.
인해로 인해 하루 먼저 잠에서 깨어나 완벽한 인간이 되지 못한 채 반인 뱀파이어로 변한 우혈은 인해를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은 27일 오후 9시 45분 KBS2 ‘가슴이 뛴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KBS2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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