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팝 가수 비욘세(41)는 ‘르네상스 월드 투어’로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다.
특히 21일(현지 시간) 그는 독일 함부르크에 들러 완벽한 안무와 음악, 무대 퍼포먼스로 팬들이 희열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이번 독일에서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자칫 비욘세는 큰 곤경에 처할 뻔했다. 콘서트 중반, ‘Break my soul’을 부를 때 그는 매우 타이트한 분홍색 드레스를 입어 가슴골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노래 중 비욘세의 한쪽 가슴이 옷 밖으로 튀어나올 뻔했는데, 옆에 있던 댄서 중 한 명이 이를 알아채고 재빨리 옷을 정리해 주며 사고가 나는 것을 막았다.
비욘세는 댄서의 배려에 노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일을 처리했고, 이는 마치 안무의 일부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대를 멈추지 않고 해냈다는 점이 크게 주목된다.
콘서트에 온 팬이 그 순간을 포착했고 팬들은 댄서의 빠른 대처를 칭찬했다.
비욘세를 도와준 댄서는 ‘Les Twins’로 알려진 래리(Larry)와 로랑 부르주아(Laurent Bourgeois)라는 이름의 쌍둥이 중 한 명이다. 그는 틱톡에서 인상적인 안무로 춤을 춰 화제가 됐다.
한편, 비욘세는 1997년 ‘데스티니스 차일드’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퍼포먼스 능력을 지닌 그는 ‘Halo’, ‘Single Ladies’, ‘Crazy in Love’, ‘Run the World’ 등 히트곡도 매우 많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 틱톡 the.dodrah 캡처, 비욘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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