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대한민국 농구 열풍을 이끈 전설의 ‘매직 히포’ 현주엽이 자녀들 앞에서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24일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7번 국도를 따라 펼쳐지는 먹방 투어 버스 2일 차의 맛집이 공개된다.
해당 방송분에서 첫 번째 먹 정거장 ‘차돌 두루치기’ 집에 전원 하차한 멤버들은 순식간에 20인분을 먹어 치우며 화려한 먹방의 시작을 알린다.
먹방의 끝을 달려가고 있던 현주엽을 지그시 바라보던 박명수는 “그래 먹어야지.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서 얼마나 고생했냐. 이제 몸으로 웃기는 코미디언으로서 여러모로 고생이 많다. 많이 먹어라”라며 다소 뜬금없는 덕담을 건네 웃음을 안긴다.
뒤이어 김종민까지 “몸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주시 다가 이제는 웃기는 쪽으로 바뀌셨다”라며 “가끔 옛날 경기 장면 보면 형 나온다. 덩크슛도 하고 막(농구) 하는데 완전 다른 사람 같더라”라고 덧붙인다.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에 현주엽은 “나도 내가 누군지 못 알아본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박명수는 “아기들은 옛날(선수 시절) 보고 멋있다는 말 안 하냐?”라며 질문한다.
이에 현주엽은 “옛날 영상 화질이 안 좋기도 하고, 아기들이 보고도 안 믿는다. ‘이거 아빠 아닌데?’라면서 믿질 못한다”라며 솔직한 답변을 전한다.
한편, 동해안의 맛과 멋을 품은 7번 국도의 먹방 정류장은 오는 24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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