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애니메이션에 이어 게임 실사판 영화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외신 매체 콜리더는 20일(현지 시간) 영화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가 인기 비디오 게임 시리즈인 ‘마인크래프’를 실사판 영화로 제작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제작은 이미 확정된 상태이며, 오는 8월 7일 뉴질랜드에서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 개봉일은 오는 2025년 4월 4일로 확정됐다.
영화의 줄거리 및 주요 캐릭터는 아직까지 베일에 감춰져 있다. 다만 워너 브라더스 측은 영화에 대해 “악의적인 앤더 드래곤이 파괴의 길로 들어서고, 어린 소녀와 모험가 그룹이 오버월드를 구하기 위해 출발하게 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마인크래프트’에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벌써부터 대중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가 맡은 역할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마인크래프트’는 영화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마스터마인드’ 등 다수의 코미디 영화를 연출한 감독 자레드 헤스가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마인크래프트’는 지난 2014년부터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꾸준히 전해졌다. 그러나 감독이 여러 번 바뀌는데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등 여러 난관에 부딪히면서 제작이 계속해서 미뤄진 상황.
실사판 ‘마인크래프트’가 올여름 성공적으로 크랭크인을 마치고 개봉 예정일에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마인크래프트, 영화 ‘아쿠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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