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한 미국 유명 스타 킴 카다시안이 사업가로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잡지 타임지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언더웨어 브랜드 스킴스(Skims)가 지난 한 해 5억 달러(한화 약 6462억 원) 이상을 벌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킴 카다시안은 타임지가 선정한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표지에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2022년 회사의 매출이) 내가 상상했던 모든 것을 확실히 초과했다”라고 밝히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가면 증후군’을 가지고 있다며 “이것이 나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가면 증후군, 혹은 사기꾼 증후군이란 자신의 성공을 노력이 아닌 운의 탓으로 돌리고 실력이 드러나는 것을 꺼리는 심리다. 높은 성취를 이루었더라도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 것.
앞서 킴 카다시안은 스킴스에 대해 “단순히 내 피부 톤과 어울리는 옷을 찾는 것으로 시작했다. 나는 내 속옷을 가져다 욕조에 티백과 커피로 염색을 하며 연구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영향력 있는 셀럽이 돼 자신의 브랜드를 출시하며 더욱 유명세를 떨쳤다.
최근에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유명 변호사였던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을 기리기 위해 변호사가 되는 길을 택했다는 그는 중간평가에서 100점을 받은 것은 물론 이제껏 봤던 모든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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