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마돈나의 딸과 전 남자친구가 오붓하게 부녀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루데스 마리아 레옹(26)이 ‘아버지의 날’을 맞아 아버지 카를로스 레옹(56)과 외출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의 어머니이자 전 여자친구인 마돈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루데스 마리아 레옹과 카를로스 레옹은 미국 뉴욕에서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옷을 구매해 쇼핑백을 여러 개 들고 다니기도 했다. 루데스는 한 가게에서 옷 판매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편안한 차림으로 손을 잡거나 어깨에 팔을 감는 등 다정한 부녀 사이를 자랑했다.
카를로스 레옹은 마돈나 사이에서 지난 1996년 딸 루데스 마리아 레옹을 품에 안았다. 마돈나와 카를로스 레옹은 지난 1994년부터 1997년까지 교제한 사이이며 여전히 가깝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08년 카를로스 레옹은 ‘빌리 부시 쇼’에 출연해 마돈나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모든 전 여자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만 특히 마돈나와는 여전히 우정이 각별하다”라면서 서로 필요할 때마다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모로서도 좋은 관계라며 “친구로 지내는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루데스 마리아 레옹은 지난 2021년 어머니인 마돈나가 자신의 삶을 통제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인터뷰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통제광이고 그는 내 평생을 통제했다”라면서 “어머니는 나의 어떤 것이 알려져야 할지 생각하라고 강요한다. 그러나 나는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기 바라지 않는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마돈나는 루데스 마리아 레옹을 비롯해 6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루데스 마리아 레옹 소셜 미디어, 마돈나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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