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블랙 팬서’의 주연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마블 복귀에 입을 열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레티티아 라이트(29)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마블 복귀에 대해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블랙 팬서’ 시리즈에서 주인공 슈리 역으로 등장한 바 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분)는 티찰라 왕(채드윅 보스만 분)을 이어 주인공 슈퍼 히어로로서 활약했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영화에 대해 “치유의 여정”이라면서 “슈리는 왕가의 마지막 남은 한 사람으로서 책임이 있다”라고 표현했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슈리가 마블로 돌아올 수 있는지에 대해 “만화책에 많은 것이 나와있다”라면서 의미심장한 답변을 남겼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블랙 팬서’ 출연진과 여전히 연락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출연진에 대해 “영원한 가족”이라면서 “각자 흩어져 할 일을 한 다음 정기적으로 모인다. 2~3년에 한 번씩 모든 사람들을 본다”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블랙 팬서’에서 오코예 역을 맡았던 다나이 구리라와 연락했으며 윈스턴 듀크와는 두바이 여행을 즐겼다고 덧붙였다.
‘블랙 팬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레티티아 라이트는 “나는 항상 감독 라이언 쿠글러에게 연락한다. 우리는 훌륭하고 아름다운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시상식 시즌에는 (어머니 역의) 안젤라 바셋에게 항상 꽃을 건네줬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티티아 라이트는 아프리카 국가 가이아나 출신으로 할리우드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블랙 팬서’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씽2게더’, ‘나일 강의 죽음’ 등에 출연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레티티아 라이트 소셜 미디어, 월트디즈니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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