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레전드 가수 마돈나가 부모님을 언급했다.
마돈나(64)는 19일 미국 아버지의 날을 맞이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버지 실비오 시콘(92)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그는 자신의 셀카와 함께 실비오 시콘의 젊은 시절을 공개했다. 이어 “아버지의 날을 축하한다”라며 “무엇보다도 나에게 바퀴가 떨어질 때 까지 갈 것이라고 말한 실비오에게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마돈나는 “당신의 끊임없는 직업 의식과 사랑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든 내가 나쁜 길을 가는 것을 막아준 것에 감사하다. 당신은 나에게 생존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면서도 “하지만 정말 피곤하기도”라고 끝맺었다.
앞서 마돈나는 어머니의 날을 맞아 어머니 마돈나 루이스 시콘에게 찬사를 보낸 바 있다. 그는 “나는 매일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수십 년 동안 어머니가 있는 것은 어떨지 상상해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마돈나의 어머니는 그가 불과 5살때 세상을 떠났다. 이어 “나는 30대에 엄마가 된다는 생각을 거부했는데 모성을 희생의 고통과 죽음으로 연관시켰기 때문이다”라면서도 “영혼이 나를 그들의 어머니로 선택한 것이 기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친애하는 어머니, 당신이 어디에 있든 손주들과 행복하길 바란다. 나는 종종 당신이 부엌에서 우리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상상한다”라고 말하며 감동을 안겼다.
한편, 마돈나는 오는 7월 15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히트곡 40주년 기념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투어는 2024년 1월 멕시코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마돈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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