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전 축구 선수 이천수가 어머니의 일일 매니저로 활약한다.
오는 17일 방송을 앞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 어머니 박희야 여사의 ‘전국노래자랑’ 예심 도전기가 펼쳐진다.
해당 방송분에서 이천수는 가수 희야로서 첫 스케줄이 잡힌 어머니를 위해 특급 서포트를 제공한다. 특히 때마침 열린 ‘전국노래자랑’ 강화도 편에 참가할 것을 권유하며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다.
‘전국노래자랑’ 예심 현장에서 이천수는 긴장한 희야 여사를 위해 함께 무대에 올라 지원 사격을 펼친다.
그러나 백업댄서 역할까지 소화한 이천수에 심사위원은 “방해만 되는 것 같다”라고 일침을 가한다. 탈락 위기 속 이천수는 추가 기회를 얻기 위해 마이크를 잡는다는 후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2차 예심에 오른 희야 여사가 과연 ‘전국노래자랑’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가수 희야의 첫 행사 당일 풍경도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천수 가족은 마을 잔치를 방불케 하는 엄청난 양의 전을 부친다. 또 플래카드와 응원 스티커까지 제작하는 등 아이돌 못지않은 조공을 준비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감동과 웃음이 있는 가수 희야의 스토리는 오는 17일 오후 9시 25분 KBS2 ‘살림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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