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독사교상 사고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던 배우 임강성이 뮤지컬 ‘다시, 동물원’으로 복귀한다.
13일 ‘다시, 동물원’ 측은 “임강성이 오는 7월 21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에 꼭 함께하고자 하는 배우 본인의 뜻이 강해 충분히 회복 후 건강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초 임강성은 ‘다시, 동물원’ 개막부터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5월 독사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따라 ‘다시, 동물원’ 출연이 불투명해졌으나 제작진이 숙고 끝에 임강성을 기다리면서 복귀가 성사됐다.
‘다시, 동물원’은 1988년 데뷔한 한국 포크의 전설 밴드 동물원의 결성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창기, 유준열, 박기영, 박경찬 등 동물원 멤버들과 초기 멤버였던 고(故) 김광석의 실화를 그린다. 임강성은 주인공 창기 역으로 임호, 강두와 함께 트리플 캐스팅 됐다.
한편 임강성이 출연하는 ‘다시, 동물원’은 오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공연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다시, 동물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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