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장동윤이 영화 ‘악마들’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완벽 변신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 분)과 형사 재환(오대환 분)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9일 제작사 콘텐츠지는 참신한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접목으로 화제를 모은 ‘악마들’의 장동윤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잔인한 사이코패스 살인마 진혁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특히 메이크업부터 스타일링까지 180도 달라진 장동윤의 모습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극 중 진혁은 연쇄 살인을 일삼는 살인마였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형사 재환과 몸이 바뀐다.
무자비한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살인마에게 몸을 뺏긴 형사라는 설정에서 비롯된 몸 사리지 않은 1인 2역 열연을 펼쳤다는 점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처럼 희대의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분한 장동윤은 ‘악마들’을 통해 인생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편의점 강도를 잡은 시민으로 뉴스에 출연,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지난 4월에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서 장동윤은 70년대 치열한 청춘을 연기해 물오른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또 같은 달 개봉한 영화 ‘롱디’에서 요즘 세대의 새로운 연애 방식을 현실감 있게 그려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장동윤의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서늘하고 잔혹한 얼굴은 오는 7월 5일 개봉하는 ‘악마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CO㈜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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