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카다시안 자매의 엄마 크리스 제너가 자녀들의 행동에 책임을 통감했다.
8일(현지 시간)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 3에서 크리스 제너(67)는 자녀들이 자신의 장단점을 다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녀들의 행동에 자신이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코트니 카다시안과 켄달 제너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정신적으로 스스로를 돌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코트니 카다시안은 엄마 크리스 제너에게 완벽주의 성향을 털어놓으면서 “엄마를 닮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켄달 제너도 정신적인 문제를 고백했다. 그는 “나는 통제하는 성향이 크다. 심리치료사는 나에게 일에 집중하라고 말했다”라면서 “개인 생활이나 집에서 (통제를) 할 필요 없다. 적절한 장소에서 적당히 발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크리스 제너는 “다 내 탓이다. 어떤 자질을 갖췄든 내가 자녀들을 낳고 키웠기 때문에 내 잘못이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코트니 카다시안을 향해 애정 어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크리스 제너는 “나는 코트니가 너무 자랑스럽다. 그는 열심히 일했다”라면서 “자녀들이 왜 그렇게까지 완벽주의자인지, 그들의 불안에 관련된 모든 것은 내가 책임을 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7월 크리스 제너는 자녀들에 대해 “일하는 것이 보기 좋다”라면서 “나는 종종 자녀들의 직업윤리를 보면서 내가 어떻게 부모가 될 수 있었는지 놀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카다시안 가족의 유명세에 킴 카다시안과 카일리 제너가 일조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서 어떻게 우리 가족을 보여줄지 고민했다”라면서 “카일리 제너는 화장품 업계에 반향을 일으켰다”라고 칭찬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크리스 제너 소셜 미디어, 킴 카다시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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