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방송인 빽가가 코미디언 겸 배우 김진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9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2부 게스트로 김진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진수는 빽가를 알기 전 빽가의 친동생과 먼저 인연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빽가의 동생은 MBC 예능 ‘목표달성 토요일 – 꼴찌탈출’에서 처음 만났다”라고 소개했다.
‘목표달성 토요일 – 꼴찌탈출’은 학교에서 하위 성적권인 고등학생의 학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빽가 동생 백광현 씨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김진수는 “가정방문을 위해 백광현 학생의 집을 찾아가 빽가를 처음 만났다”라며 “그런데 집안에 방문이 전부 없어서 ‘이 가족은 서로 허물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빽가는 “가족 간 대화가 없자 아버지가 집 문을 다 뜯어버렸다”라며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는데, 김진수는 직접 집에서 집안 상황을 봤다”라고 하소연했다.
김태균은 “안방의 문만 뜯었다고 생각했는데 다 뜯어서 놀랐다”라고 감탄을 자아냈다.
빽가는 “문은 없지만 가족끼리 문이 있다고 생각하고 허공에 노크하는 시늉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진수는 뮤지컬 ‘맘마미아!’에 출연 중이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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