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불륜 스캔들이 터진 일본의 톱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광고에서도 잘렸다.
지난 7일 일본 매체 주간 문춘은 히로스에 료코(42)가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의 유명 오너 셰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일본에서 톱 배우로서 왕성히 활동하던 히로스에 료코의 이미지에는 큰 타격이 생겼다.
8일 기린맥주 측은 히로스에 료코가 광고 중인 혼기린 광고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혼기린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히로스에 료코를 비롯해 에구치 요스케, 타모리 등이 함께한 광고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 하지만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 스캔들에 광고사마저 ‘손절’을 한 것이다.
기린맥주 측은 광고 영상을 내린 것이 맞다면서 “(히로스에 료코에 대한) 보도의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상품 가치를 전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히로스에 료코의 광고에 대해 향후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2003년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해 아들을 출산했지만 2008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그는 2010년 캔들 준과 부부의 연을 맺고 두 자녀를 맞이하면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2014년에도 동료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번에도 히로스에 료코에 불륜설이 제기됐고, 보도에 따르면 그가 지난달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에 방문해 스킨십을 나누며 대화를 나눴다고 전해진다. 이달 초 둘은 같은 호텔에 들어서는 모습도 목격됐다. 불륜 스캔들 이후 히로스에 료코의 측근은 “(히로스에 료코와 그의 불륜 상대가)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친구 이상의 관계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FLaMme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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