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일본의 톱 배우 히로스에 료코(42)가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남편이자 아티스트인 캔들 준(49)이 등판했다.
8일 캔들 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행사 사진을 올리며 “슬픔을 아는 사람들은 강하다. 후타바 마을 하늘에 많은 연이 솟아오르고 웃는 얼굴이 태어나는 날이 기대된다”라는 글을 남겼다.
캔들 준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발생 후 사단법인 ‘러브 포 닛폰(LOVE FOR NIPPON)’을 만들어 지진 피해자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지난 3~4일 양일간 열린 행사 현장이 담겨 있다. 그는 후쿠시마현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하며 이재민 교류를 독려했다.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아내인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설 때문이다. 지난 7일 일본 매체 주간 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유명 오너 셰프(45)와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달 중순 이 셰프가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을 방문해 가벼운 스킨십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달 초에는 두 사람이 같은 호텔에서 묵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캔들 준은 이날에도 오사카 시내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의 기념촬영에 흔쾌히 응했다. 또한 히로스에 료코의 보도에 대해서는 온화한 어조로 “노코멘트”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겸 패션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해 첫아이를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그 후 2010년 지금의 남편인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다. 그는 2014년에는 동료 배우인 사토 타케루와 불륜 의혹을 받아 물의를 빚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캔들 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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