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가수 황치열이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8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인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 내향적임을 고백한 DJ 황치열은 “방송에서만 외향적으로 보인다. 그래서 노홍철에게서 느껴지는 특유의 에너지를 가져보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음식점에서 식사할 때 종업원에게 당당하게 추가 반찬을 요구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게스트 한해는 “내향적인 사람도 음식점에서 반찬 주문을 할 수 있다”라고 황치열을 위로했다. DJ 김태균 또한 “식당에서 금액을 지불했으니 일정 부분 요구할 수 있다. 황치열과 같이 음식점에 방문하면 대신 말해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몸짱의 대명사인 가수 김종국도 언급됐다. 한해는 “운동할 때마다 ‘맛있다’라는 표현을 쓰는 게 신기하다”라고 고백했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황치열은 “근육에서 느낌이 난다. 기구를 당길 때마다 근육들이 비명을 지른다”라고 공감했다.
한해는 “운동의 ‘맛’을 모르겠다. 김치찌개 맛인가?”라고 예상했다. 황치열은 “특유의 맛이 느껴진다. 근육들이 ‘상큼상큼’ 해진다”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두시 탈출 컬투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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