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정다경과 강예슬이 듀엣을 결성했다.
6일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는 ‘뽕짝쿵짝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져 트롯 패밀리들이 총출동했다. 그 가운데 정다경과 강예슬은 귀여운 안무와 찰진 리액션은 물론 소녀시대를 연상케 하는 무대로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3라운드에 나선 정다경은 송가인을 대결 상대로 지목해 놀라움을 안겼다. “가인 언니의 눈물을 보고 싶다”라며 당찬 출사표와 함께 홍진영의 ‘눈물비’를 선곡한 정다경은 가슴 절절한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며 98점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5라운드에서 듀엣 무대를 위해 나선 정다경과 강예슬은 오유진, 유일남 여사와 만났다. 화려한 비주얼로 ‘화밤’의 소녀시대로 등극한 두 사람은 주현미&서현 ‘짜라자짜’를 선곡했다. 완벽한 파트 분배와 각자의 매력이 도드라지는 무대로 트로트의 구성진 맛을 살리면서도 신명나는 분위기로 스튜디오의 뜨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렇듯 듀엣으로 활약하며 96점이라는 고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다경과 강예슬은 앞으로도 ‘화밤’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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