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비비 렉사가 살쪘다는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렸다.
지난 2일 비비 렉사(33)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뱃살이 드러난 사진을 공개하면서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체중이 늘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를 문제 삼지 말라고 악플러에게 경고했다.
비비 렉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신의 이름 연관 검색어로 ‘뚱뚱하다’, ‘또 뚱뚱해졌다’ 등이 올라와 있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지난 4월 비비 렉사는 누리꾼의 몸매 지적에 속상해 한 바 있다. 그는 “연관검색어가 너무 속상하다. 나는 살이 쪘다”라고 인정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그의 몸무게에 집착하는 것에 씁쓸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비비 렉사는 “어떤 일이 생겨도 나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한 비비 렉사는 몸무게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다낭성 난소 증후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13kg 이상 쪘다면서 “하지만 긍정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비비 렉사는 자신의 몸무게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는 것이 혼란스럽다고 고백했다. 그는 “누군가가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인생에서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라면서 “우리는 사람들의 몸무게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라고 털어놨다.
지난 2021년 비비 렉사는 폭식증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외모 품평과 싸우고 있다면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자신에 대해 “역겹고 부끄럽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비비 렉사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Hey Mama(헤이 마마)’에 피처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비비 렉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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