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로운 연인인 매튜 힐리가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연애 상대로 지목된 밴드 The 1975의 보컬 매튜 힐리가 다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가 공연 도중 남성 경비원과 수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공연 영상 속 매튜 힐리는 와인병을 들고 무대 끝으로 걸어가 한 남성 경비원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후 남성을 당겨 키스를 했고 그 뒤로도 남성의 얼굴을 만지며 스킨십을 했다. 남성은 기쁜 듯 두 손을 올리며 환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연애 중인 테일러 스위프트를 무시하는 행동이 아니냐며 비난했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매튜 힐리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6년간 공개 열애를 해온 영국 배우 조 알윈과 결별한 지 몇 주 안됐기에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더욱 주목했다. 두 사람은 열애설을 인정하듯 당당히 길거리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서로의 콘서트에도 방문해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일부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은 매튜 힐리의 과거 논란을 언급하며 둘의 연애 사실을 반기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19년 내한 당시 태극기를 밟고 찍은 셀카를 공개해 국내 팬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그는 아무런 사과 없이 게시글을 삭제해 국내에서 ‘태극기 테러남’으로 낙인찍혔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월에는 공연 도중 나치식 경례를 하기도 했다. 매튜 힐리는 나치를 찬양한 래퍼 카니예 웨스트를 언급하며 “고맙다 칸예, 정말 멋지다”를 외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매튜 힐리는 이 역시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고 지나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The 1975 소셜미디어, ‘@popbase’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