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SBS ‘런닝맨’의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가 시작된 가운데, 첫 주자로 나선 배우 송지효의 ‘디톡스 투어’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지켰다. 또 수도권 가구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치솟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사전 회의에서 송지효는 “콘셉트는 ‘지효 스테이’다. 항상 휴대폰을 달고 사는 멤버들을 위해 네트워크와 단절된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라며 자연 힐링여행을 강조했다.
해당 방송분에서 멤버들은 여행 시작부터 휴대폰 반납은 물론 오전 10시에 뜬금없는 낮잠 스케줄로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유재석은 “이 시간엔 잠을 안 잔다”라며 계속 투정을 부렸고 이 와중에 송지효는 숙면 모드에 돌입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스케줄은 ‘산채 정식 점심’이었다. 음식 포장을 위해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은 직접 배를 타고 나가야 했고 멤버들 몰래 도토리묵 식사를 했다. 세 사람은 잠깐의 외출이 끝나자 “감옥에 들어가는 것 같다”라며 허탈해했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은 예상외로 만족감을 드러내며 ‘디톡스 투어’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계속되는 게임에서 1등을 하며 런닝볼을 추가했다.
마지막 일정은 ‘마음 디톡스’였다. 멤버들은 오늘의 감정을 담아 그림을 그렸고 전문가의 평가 결과 스트레스 해소 순위는 1위 지석진이었다. 해당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효 스테이’는 45만 8천 원을 지출했다. 잔액이 364만 2천 원이 남은 가운데, 두 번째 주최자인 유재석은 ‘경주 역사투어’를 예고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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