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애견인 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1일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선 엄정화의 집이 공개됐다. 엄정화는 반려견 슈퍼의 밥을 챙겨주기 위해 냉장고 앞에 섰다.
반려견의 식사를 냉장고에 보관해둔 엄정화는 “다른 반려견이면 좋아할 법한 고기 식사지만, 슈퍼는 산책했거나 스스로 배고프다고 느끼면 먹는다”라며 “슈퍼가 마른 이유는 스스로 식사를 절제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슈퍼 자리의 식사를 준비한 엄정화는 “슈퍼가 쓰는 파란 접시는 나랑 같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화제의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차정숙을 연기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영상에선 ‘닥터 차정숙’의 대본이 최초로 공개됐다.
각 대본에 엔딩 장면을 간략하게 메모해 둔 엄정화는 “드라마 대본을 받고 순서대로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장소에 맞는 회차와 장면을 연속으로 촬영한다”라며 “캐릭터의 감정과 대사에 몰입하기 위해 엔딩을 메모해 둔다”라고 본인의 연기 스타일을 전했다.
엄정화가 집을 소개하는 도중 모델 홍진경이 꽃을 들고 방문했다. 엄정화는 홍진경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
식사하기 위해 자리에 앉은 엄정화와 홍진경은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추억에 잠겼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엄정화는 “홍진경을 처음 봤을 때 뇌리에 남는다”라며 “과거의 홍진경은 특이하게 생겼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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