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신하균이 생일을 기념해 깜짝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지난 1일 신하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다른 날, 같은 행복 지수. 하균 배우를 응원하기 위해 보내주신 커피차 모두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하균은 팬들이 선물로 보내준 커피차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공주 코스프레를 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신하균은 하트 모양 왕관과 하트 모양 귀걸이, 하트 모양 요술봉을 들고 분홍색 장갑과 망토를 착용한 채 손을 흔들고 있다. 한쪽에서는 비눗방울이 뿜어져 나와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누리꾼들은 “앙큼 깜찍하다”, “귀여워서 기절”, “생일 축하드리고 공주님 되신 것도 축하드립니다”, “매일 생일 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하균은 평소 엉뚱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왔다. 이번 공주 코스프레도 성공적이었지만 앞서 여러 차례 ‘엉뚱미’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21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신하균은 본인을 직접 소개해달라는 말에 “신하균입니다”라고 짤막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재석은 “당황하지 않는다. 인터뷰하기 어렵기로 유명하다”라면서 인터뷰를 이어갔다.
신하균은 드라마 ‘괴물’ 촬영 중 눈이 충혈된 장면이 인상 깊었다는 반응에 “눈이 건조한가 보다. 충혈이 잘 된다”라고 답하는 등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2015년,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자신의 반려묘를 소개하면서 반려묘 이름에 돌림자를 넣는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신하균은 “우리 집 고양이 이름은 토미와 제미다. 톰과 제리를 좋아해서 그렇게 지으려고 하다가 돌림자를 넣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토미, 제미로 했다. 한 번은 영국에서 온 고양이를 분양 받은 적이 있는데 이름을 영미로 지었다”라고 엉뚱한 작명 센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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