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배우 장근석이 다나카(김경욱 분)를 회사에 영입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채널 ‘나는 장근석’에선 회사 대표로 등장한 장근석이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다나카를 영입하기 위해 회사로 초대했다.
장근석은 다나카에게 ‘웰컴 드링크’로 구매가 100만 원인 샴페인을 개봉했다. 다나카는 샴페인을 보고 “4년간 샴페인 한잔 마셔보려고 노력했는데, 회사에서 ‘웰컴 드링크’로 내어준다”라고 감탄했다.
‘웰컴 드링크’가 비싼 것 같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장근석은 “아낄 때 아껴야 한다. 이 순간을 위해서 마시는 술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다나카는 “태어나서 아르망디(샴페인) 많이 마셔본 건 처음이다”라며 “촬영이 끝나면 샴페인 뚜껑을 닫을 것 같아 마음이 급하다”라고 전했다.
다나카는 “아르망디 준다고 넘어가는 가벼운 남자 아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다나카가 식사를 원하자 장근석은 손수 요리를 해서 대접했다.
다나카는 장근석의 음식을 먹고 “책을 그냥 낸 게 아닌 것 같다. (음식)실력이 좋은데 책이 안 팔리고 중고 책 매장에 쌓여 있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답해 장근석의 웃음을 터트렸다.
장근석은 2012년 일본에 ‘장근석의 LOVE RECIPE’란 요리책을 출간했으며, 이 책엔 요리에 관심이 많은 장근석의 20가지 레시피가 담겨있다.
장근석은 “일본에서 책을 출간한 소식은 팬만 아는 사실이다. 다나카가 알고 있어서 약간 감동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장근석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