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딸바보’로 유명한 전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막내딸이 벌써 11살이다.
데이비드 베컴의 배우자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팝가수 엘튼 존의 콘서트를 다 같이 관람한 후 찍은 단란한 가족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베컴 부부는 물론 장남인 브루클린 베컴(24), 시누이 니콜라 펠리츠, 아들 크루즈 베컴(18), 그리고 막내딸 하퍼 세븐 베컴(12)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가운데, 어엿한 소녀가 된 막내딸 하퍼 세븐 베컴의 근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같은 날 빅토리아 베컴은 데이비드 베컴이 딸과 함께 엘튼 존의 히트곡인 ‘Crocodile Rock’를 따라 부르는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열창하는 부녀의 모습에 누리꾼은 “베컴 부부가 애를 잘 키웠다”, “최고의 아빠다”, “하퍼가 아름답게 잘 컸다”라며 칭찬했다.
지난 5월 엄마인 빅토리아 베컴은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퍼가 이제 화장을 매우 자연스럽게 잘 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부부는 딸이 화장한 채로 집 밖을 나서지 못하게 막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빅토리아 베컴은 “하퍼가 몸이 변하기 시작하는 나이에 있지만, 좋은 친구들과 가족들과 충분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춘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섭다”라고 딸을 걱정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1999년 영국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와 결혼해 3남 1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하퍼 베컴, 빅토리아 베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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