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예비사위 원혁과 흥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27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선 ’ktx놓쳤따…어떻ㄱ.. (단장:이용식 매니저:이수민 단원:원혁)‘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수민이 아빠 이용식, 남자친구 원혁과 함께 기차를 타고 행사를 가는 모습이 담겼다. 기차에 착석한 세 사람. 그러나 시간을 착각해 9시 27분 차를 타야 하는 상황에서 앞 기차를 놓치고 9시 57분 기차를 타는 실수를 했다.
좌석 주인이 나타나 상황을 그때야 알게 된 세 사람. 이용식은 “우리가 기차를 놓쳤다”라고 말했고 허둥지둥 짐을 싸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현재 기차의 좌석표가 없어 추가요금을 내고 입석표를 사서 기차를 타고 가는 상황이 됐다.
이용식은 “27분을 57분으로 착각했다. 수십 번 이 시간표를 봤는데…”라고 실수를 곱씹었고 이수민은 “완벽주의자 아빠의 처음 보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용식은 “이제 더 힘들게 생겼다. 이제 앞으로 얼마나 확인을 하겠니”라고 말해 딸 이수민을 웃게 만들었다.
이수민은 가까스로 구매한 좌석에 아빠 이용식을 앉혔고 남자친구 원혁과 함께 연결칸의 간이 좌석에 앉았다. 원혁은 여자친구 이수민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귀엽게 트위스트 춤을 췄고 이수민은 “행사할 때는 그러지마”라고 말하면서도 기분이 풀린 모습을 보였다.
이수민은 이동하는 시간을 이용해 원혁에게 메이크업을 해주었고 “생각보다 얼굴이 작네요”라고 덧붙이며 남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울산에 도착한 이용식 이수민 원혁. 이용식은 예비사위 원혁과 함께 무대에 올랐고 원혁을 향한 어머님들의 환호에 이용식은 “이 정도로 좋아하실 줄은 몰랐다. 이제 장인이 사위한테 질투를 느끼고 있네?”라고 능청스럽게 멘트를 던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용식과 원혁은 무대에서 함께 댄스를 선보이며 흥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수민과 원혁 커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안방 시청자들을 만났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뽀TV’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