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구미호뎐1938’과 ‘야인시대’,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두 작품의 꿈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27일 tvN ‘구미호뎐 1938’에선 안재모가 ‘야인시대’ 김두한 역으로 특별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판타지 액션 활극을 담은 작품.
이날 시대 배경을 공유하는 ‘야인시대’의 주인공 김두한(안재모 분)이 깜짝 출현한 가운데 이연은 “안재모 씨? 환장하겠네, 진짜”라며 황당함을 표했다.
이에 김두한은 “나 김두한이다, 종로의 김두한”이라는 자기소개 후 부하들에게 이연과 천무영(류경수 분)을 공격할 것을 명했고, 산신콤비는 당황하면서도 빼어난 무력으로 그들에 맞섰다.
그러나 ‘종로의 주먹’ 김두한 앞에선 무용지물. 화끈한 액션으로 이연과 천무영을 제압한 김두한은 이후 야무진 치아보험 광고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구미호뎐193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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