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릴리 로즈 뎁이 아빠 조니 뎁을 응원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릴리 로즈 뎁(23)이 아버지 조니 뎁을 언급했다. 릴리 로즈 뎁은 조니 뎁의 가장 큰 팬이었다.
‘제76회 칸 영화제(이하 ‘칸 영화제’)’에는 조니 뎁과 릴리 로즈 뎁 부녀가 나란히 자리를 빛냈다. 릴리 로즈 뎁은 HBO 드라마 ‘더 아이돌’로, 조니 뎁은 영화 ‘잔 뒤 배리’로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릴리 로즈 뎁은 아버지 조니 뎁의 ‘잔 뒤 배리’ 속 연기를 칭찬했다. 릴리 로즈 뎁은 “조니 뎁 덕분에 매우 행복하고 흥분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가 매우 자랑스러운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라면서 아버지와 자신의 작품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잔 뒤 배리’는 지난 26일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공개된 후 7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조니 뎁은 지난해 6월 전처 엠버 허드를 상대로 명예훼손 재판에서 승소한 이후 약 1년 만에 ‘잔 뒤 배리’로 복귀한 것이다. 그는 ‘칸 영화제’ 기간 동안 복귀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 데도 가지 않았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릴리 로즈 뎁이 출연한 ‘더 아이돌’은 ‘칸 영화제’에서 공개 후 5분 동안 기립 박수를 받았다. 시사회의 반응 이후 릴리 로즈 뎁은 감사함을 표현했다. 그는 “아름다운 축하 행사이자 우리가 함께 겪은 모든 일의 하이라이트 같다”라면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더 아이돌’은 숱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더 아이돌’은 지나치게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장면이 다수 포함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카메라가 릴리 로즈 뎁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비추지 않고 지나가는 장면은 거의 없다”라고 평을 남겼다. ‘더 아이돌’은 오는 6월 4일 HBO에서 방영된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릴리 로즈 뎁 소셜 미디어, NBC ‘엘렌 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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