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약과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
22일 백종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엔 “약과 라이팅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예산시장 내 위치한 떡집을 위해 약과 레시피 개발에 도전한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한 달 여의 연구에도 원하는 맛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은 그는 “우리가 원하는 건 전통 약과의 느낌을 살리되 요즘 유행하는 페이스트리의 식감을 더하는 것이다. 여기에 사과 향까지 넣으려고 하니 안 된다. 시장 오픈 일까지 못할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약과 한 번 만드는데 3일이 소요되다 보니 원가비가 엄청나게 올라간다. 보통 약과가 비싼 걸 이해 못하는데 충분히 납득이 간다”고 덧붙였다. 개발기간 동안 맛 평가를 위해 쉼 없이 약과를 먹은데 대해선 “이젠 지겨워서 못 먹겠다”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다행히 각고의 노력 끝에 백종원 표 약과는 지난 16일부터 예산시장에서 선을 보이는 중. 무사히 예산시장 재개장에 성공한 백종원은 “예산지역을 필두로 앞으로 많은 지역에 멋진 장소를 만들 거니까 전국 어디서든 만나 뵙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종원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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